공간듬 프로젝트, '짓 거리, 다' 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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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듬 프로젝트, '짓 거리, 다' 9일 개막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11.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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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듬의 4번째 뒷풀이 '짓 거리' 프로젝트
백혜숙 최바람 나누리 이철민 김우중 장의령 작가 참여

시각작가와 소리작가의 만남, ‘짓 거리[짇:꺼리]네번째 프로젝트가 119일부터 27일까지 인천 미추홀구 주안7'공간듬'에서 열린다, 화요일을 쉬고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전시된다.

첫번째 '짓 거리' 프로젝트는 지난 8월 백혜숙, 최바람 _돌림노래(trolls)로 진행됐고, 두번째는 9월 나누리, 이철민 _소리시소 see/saw로, 세번째는 10월 김우중, 장의령 _'부스러기 수집가를 위한 안내서'로 진행됐다. 이번 네번째 프로젝트는 지난 세번의 전시에서 파생된 것들로 이뤄진 뒤풀이 전시다.

네 번째 프로젝트 '짓거리, 다'에는 백혜숙 최바람 나누리 이철민 김우중 장의령 6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이아름, 박정란, 김윤희 그리고 관객이 조력자로 참여한다.

공간듬의 '짓거리[짇:꺼리]' 프로젝트는 2022년 들어 시각 작가와 소리 작가의 적극적 충돌을 기대하며 진행되었다. 파트너가 된 두 작가의 협업으로 작업이 시작되었고, 참여자(질문자, 관람자)와의 만남으로 진행되었다.

두 작가는 서로의 차이와 공통점을 공유하며 주제와 작업 형식을 도출했으며 공통분모를 만들어냈다. 진행되었던 세번의 전시는 각각 오프닝 초대’, ‘작가와의 대화’, ‘나누다’ 2회를 포함했다. 관람자가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제안했고 일부 참여자와는 나누다를 통해 자기화, 심화하는 기회 만들기를 시도했다.

진행되었던 세번의 전시 과정에서 관람자의 참여로 변화되고, 생산되고, 제거되고 확장된 부분들이 설치되며, ‘나누다를 함께한 참여자가 재생산한 작업이 뒤풀이 전시에 함께한다. 우리의 공통분모와 변화들을 이야기하며, 지난 작업 과정을 관통한 사색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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