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점경관관리구역 신설·해제·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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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점경관관리구역 신설·해제·변경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11.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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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인천시 경관계획(안)' 수립에 따라 중점경관리구역 변경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구간' 3.58㎢ 신설, '송도' 12.61㎢ 해제
'마니산'은 유지, '문학산·계양산'은 확대, '소래습지'는 축소
인천시의 중점경관관리구역 지정안
인천시의 중점경관관리구역 지정안

인천지역 중점경관관리구역이 신설·해제·변경된다.

인천시는 11일 ‘2040 인천시 경관계획(안) 중점경관관리구역 지정을 위한 열람공고’를 냈다.

이번 열람공고는 ‘2040 경관계획(안)’ 수립에 따라 중점경관관리구역을 변경 지정하기 위한 것으로 열람기간은 11~24일, 열람장소는 시 도시디자인단, 강화군 도시개발과, 미추홀구 도시경관과, 연수구 도시계획과, 남동구 도시디자인과, 부평구 도시경관과, 계양구 건축과, 서구 건축과다.

의견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는 열람기간 중 열람장소에 비치한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중점경관관리구역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구간’ 3.58㎢(358만㎡)를 신설하고 ‘송도’ 12.61㎢(1,261만㎡)는 해제한다.

'송도' 중점경관관리구역의 해제는 ‘경제자유구역 경관계획 및 경관상세계획’이 수립된데 따른 것이다.

나머지 4곳은 변경되는데 ‘마니산’ 34.18㎢(3,418만㎡)는 구역을 유지하면서 계획을 일부 바꾸고 ‘문학산’은 취락지구 및 주거지역 누락 구간을 편입함으로써 구역 면적을 7.67㎢(767만㎡)로 0.98㎢(98만㎡) 늘린다.

또 ‘소래습지’는 실효성을 고려해 0.19㎢(19만㎡)를 제외함으로써 구역 면적이 1.61㎢(161만㎡)로 감소하고 ‘계양산’은 자연경관지구 편입으로 구역 면적이 1.07㎢(107만㎡) 늘어 18.50㎢(1,850만㎡)가 된다.

한편 중점경관관리구역은 경관 가치가 높은 지역 및 경관 저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경관을 중점적으로 보전·관리·형성하기 위한 제도로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을 짓기 위해서는 경관심의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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