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17일 대입수능일 교통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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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17일 대입수능일 교통대책 마련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11.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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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당일 인천 57개 시험장 주변에 인력 542명, 차량 85대 배치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5일 오전 인천 한 창고 앞에서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지와 문답지를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5일 오전 인천 한 창고 앞에서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지와 문답지를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인천경찰청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시행됨에 따라 인천시내 57개 시험장 주변에 교통‧지역경찰 등 295명과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회 247명 등 542명을 배치하고, 순찰차‧경찰오토바이 등 85대의 경찰차량을 동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대중교통과 수험생 탑승차량을 우선 통행시키는 등 수험생 교통 편의를 제공하며, 각 자치단체와 협조해 불법주차차량 집중 단속을 실시해 시험장 주변의 혼잡을 예방할 예정이다.

특히 영어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는 긴급 출동에도 경찰사이렌을 울리지 않고, 대형화물차량 등 소음유발 차량을 원거리에서 우회시킬 방침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수능 당일 교통수요 급증이 예상됨으로 수험생 학부모님께서는 차량 이용 시 시험장 200m 떨어진 곳에서 수험생을 내려 주는 등 경찰의 교통정리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민들께서도 출근시간 조정에 참여해주시고, 혼잡시간대 차량이용을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시험 당일 관공서 및 기업체 등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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