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부천시·영등포구·수원시와 '문화1호선'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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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부천시·영등포구·수원시와 '문화1호선' 사업 추진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11.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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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문화도시인 인천 부평구와 부천시, 서울 영등포구, 수원시 등 4개 지역을 문화로 연결하는 ‘문화1호선 사업’이 올해 말부터 추진된다.

인천 부평구도시문화센터는 한국철도공사와 법정문화도시인 3개 지역(부천·영등포·수원)과 공동협약을 맺고 지하철 1호선(경인선)을 문화로 연결하는 ‘문화 1호선 사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지하철 1호선이 가진 낡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문화도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좋은 일이 있어요’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수도권 문화도시 4개 지역과 다양한 문화 사업들을 진행한다.

구는 우선 오는 12월 31일까지 부개역, 부평역, 백운역에서 문화도시를 알리는 음성 안내 메시지를 송출하고, 관내 다양한 문화 공간과 행사를 홍보하는 내용이 담긴 포스터와 홍보물을 게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12월에 시민문화프로그램 ‘문화1호선, 1974’을 진행해 드로잉으로 표현된 1호선의 풍경을 각 문화도시의 온라인 채널에 전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김효찬 어반스케치 전문 작가와 시민들이 함께 4개의 역사(부평역, 부천역, 영등포역, 수원역)를 기록한다.

부평구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문화1호선'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1호선이 문화가 있는 즐거운 공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별로 특화된 문화콘텐츠를 발굴해 지역적, 문화적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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