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이 지난 달 24일부터 시작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불법행위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기동단속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기동단속팀은 기동대원 5∼6명을 1개 팀으로 총 10개 팀이 편성됐으며 앞으로 인천항, 인천신항, 시멘트 및 정유사 등의 물류시설에 분산 배치된다.
단속팀은 기동순찰을 통해 파업 불법행위자를 검거하고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벌어지는 게릴라식 운송방해 행위도 차단할 방침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물류 운송을 방해하는 불법행위자를 법과 원칙에 따라 현장애서 검거하고 주동자는 끝까지 추적해 사법처리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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