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각예술 자료 차곡차곡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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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각예술 자료 차곡차곡 모아
  • 김경수 기자
  • 승인 2022.12.09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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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간, 14일부터 ‘느린아카이브연구실’전

인천에서 활동하는 시각예술 작가들을 현장에서 인터뷰한 내용을 문장으로 뽑아 설치 형식으로 공간을 채운다. 한편에서는 1990년대 후반부터 지역에서 진행된 대형 전시·공간 프로젝트의 인터뷰 영상을 상영한다.

인천개항장거리 갤러리 ‘임시공간’의 아카이브 전시’에서 만날 수 있는 풍경이다.

임시공간은 자체적으로 수집해온 지역 시각예술 자료를 공개하는 전시를 이어왔다. 올해도 세 번째 자리를 편다. ‘느린아카이브연구실-인천미술아카이브 툴킷‘을 오는 14일 오픈한다.

그동안 인천의 시각예술 활동을 돌아보며 지역 연구 과정을 점검하는 ‘인천 미술의 역사’, ‘人千美述인천미술’, ‘@slowarchivinglab’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지역 미술 아카이브의 이슈와 현황을 파악하고 활용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 ‘인천미술아카이브 툴킷’의 과정형 연계 전시를 편다.

“인천미술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작가와 기자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사이트 ‘@iaa.ohohs’에서 그동안 조금씩 공개했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설치형태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박이슬 큐레이터가 전시 구성을 설명한다.

'인천영상미술제' 관련 인터뷰 준비 사진
'인천영상미술제' 관련 인터뷰 준비 사진

특별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인천문화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인천아트아카이브: 2000년대 전시공간과 전시‘ 프로젝트의 인터뷰 영상을 상영한다. ’홍예문 프로젝트‘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월미도행위예술제‘ 등 지역에서 진행된 대형에술제 중 15개 영상을 만날 수 있다. “문화재단에서 정식 공개하기전 미리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전시는 내년 1월 20일까지 이어진다. 오픈시간 수~토요일 오후 1시~6시.

문의 070-8161-0630

'홍예문 프로젝트'영상 캡쳐 사진
'홍예문 프로젝트'영상 캡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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