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테크노밸리 광역철도 도입 토론회 16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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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테크노밸리 광역철도 도입 토론회 16일 열려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12.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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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교흥·유동수·박찬대·이성만·허종식 의원 공동 개최
"서울도시철도 9호선 또는 대장~홍대선과 연결해야"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유일하게 철도 계획이 없는 인천 계양구 계양테크노밸리에 광역철도 도입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와 김교흥 인천시당위원장, 유동수·박찬대·이성만·허종식 의원은 16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계양TV 성공과 인천 철도 주권 확립을 위한 토론회를 공동주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발제는 박봉규 LH공사 인천지역본부장이 맡고 토론은 김민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박효기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차상헌 국토교통부 공공택지기획과장, 남창섭 인천일보 정치부장, 이현준 경인일보 정치부장, 정동석 인천시 도시계획국장, 한창수 계양구 교통환경국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계양테크노밸리 철도 도입은 지난 6.1 국회의원 보궐선거(계양구을)에서 이재명 후보가 서울도시철도 9호선 지선 연결을 공약으로 제시했고 최근 대장~홍대선의 지선 연결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천 계양구도 지난달 ‘계양테크노밸리 광역철도 연결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3기 신도시 6곳 중 계양테크노밸리의 자족용지 비율은 26.9%로 가장 높지만 유일하게 철도망 구축계획이 없어 첨단산업과 연구시설 등을 유치하기 위해서라도 광역철도 도입은 꼭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대기업 연구시설이 들어설 예정인 부천 대장신도시는 GTX-D 노선과 대장~홍대선 등 2개의 광역철도와 연결된다.

이재명 당대표는 “계양테크노밸리의 성공을 위해선 광역철도망 연결로 자족기능을 높이고 귤현탄약고 이전 등 중장기적인 공간구조 재편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며 “3기 신도시인 계양테크노밸리 성공과 인천 발전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포함한 인천시민들과 힘을 합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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