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 발령
시와 군·구 인력 1,252명 비상근무, 제설장비 253대 투입
시와 군·구 인력 1,252명 비상근무, 제설장비 253대 투입
인천시가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의 대설주의보 발효에 맞춰 15일 오전 9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시와 군·구 인력 1,252명을 비상상황 근무에 투입했다.
이날 오후 1시 인천지역 적설량은 3.7cm를 기록하고 있다.
시는 시내 전역에 3~8㎝의 눈이 쌓여 도로가 결빙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제설장비 253대를 투입해 대로, 언덕길, 결빙구간, 교량 등을 중심으로 염화칼슘 및 친환경 제설제를 집중 살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제설장비 196대와 451명의 인력을 동원해 사전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백창열 시 자연재난과장은 “시민들께서는 시설물 피해와 낙상 등 빙판길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건강에도 유의해 달라”며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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