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원도심에 주차공간 4,725면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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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원도심에 주차공간 4,725면 늘린다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12.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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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설주차장 개방 지원금 2,000만→3,000만원
인천 계양구 계산4공영주차장. 사진=인천시
인천 계양구 계산4공영주차장. 사진=인천시

인천시는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51곳에 4,725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331억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 18개소에 3,064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택 밀집 지역에는 부설주차장 개방, 아파트 부설주차장 설치 등 저비용 주차공간 조성사업으로 15억원을 들여 133개소에 1,661면을 확보한다.

시는 학교와 대형마트 등이 유휴시간대에 부설주차장을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부설주차장 개방지원사업도 확대한다.

시설개선비 지원 규모는 기존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늘고,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 시 최대 3억원을 지원한다.

인천지역 주차장 확보율은 지난해 말 기준 105.4%로 전년 대비 2.9%p 높아졌으나 원도심은 여전히 주차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조성표 시 교통건설국장은 “주차 인프라 부족에 따른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과 저비용 주차공간 조성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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