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교동도 화개정원이 야간에도 화려한 LED 빛으로 물들었다.
강화군은 화개정원에 LED 조명으로 만든 ‘빛으로 물든 판타지 마법의 정원’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원 중앙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빛 조형물을 설치했으며, 화개광장 주변으로는 수목에 경관조명과 눈꽃 조형물 등을 설치해 가족과 연인이 함께 마법의 정원을 걷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화개정원 화개산 일원에 21만3,251㎡규모로 조성돼 ▲5색 테마 정원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모노레일(민자) 등을 갖췄으며 내년 4월까지 임시개장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교동도를 화려하게 수놓은 빛이 새로운 야경 명소로 널리 알려져 지역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화개정원을 수도권 최고의 가족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개정원 광장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주말인 17~18일과 24~25일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문화 버스킹' 시간이 마련됐다. 색소폰 연주, 통기타 연주, 가요 등 풍성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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