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인천항 2050 탄소중립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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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인천항 2050 탄소중립 세미나 개최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12.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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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가 탄소중립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의 탄소중립 전략과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20일 공사 사옥(연수구 센트럴로 263)에서 ‘인천항 2050 탄소중립 달성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8월 인천항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이후 탄소중립 항만 구현을 위한 아이디어와 추진전략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세미나는 인천항만공사 탄소중립 자문위원인 이태동 ㈜에코시안 이사가 ‘인천항 2050 탄소중립 실천 로드맵’ 달성을 위한 추진전략 및 세부 실행과제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이향숙 인천대학교 교수의 ‘해외 주요 항만의 탄소중립 추진 사례와 시사점’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토론은 김정인 중앙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조경두 인천연구원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 센터장, 김정훈 국립환경과학원 박사, 김남희 환경산업기술원 ESG팀장, 박옥희 인천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참여했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의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저탄소 항만 구축을 위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탄소중립 항만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인천항의 탄소중립 조기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저탄소 항만구축을 위해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 개선 ▲선박 육상전원공급시설(Alternative Maritime Power supply, AMP) 도입·운영 ▲노후 디젤연료 예선의 친환경 연료추진 선박 교체 지원 ▲항만 순찰용 전기 바이크 운영 ▲탄소저감 R&D 추진 ▲항만 유휴자원 활용 태양광 발전소 확충 등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중립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탄소중립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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