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보건복지부서 중증 장애인 특화차량 지원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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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보건복지부서 중증 장애인 특화차량 지원받아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12.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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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장애인 특화차량을 전달받았다. (사진=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가 보건복지부 지원 사업에 선정돼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가정을 위한 ‘장애인 특화차량’을 전달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장애인 특화차량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장애인건강권법 시행에 따라 이동에 제약이 많은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특화차량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복지부는 올해 연수구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중증장애인 관리대상자의 비율이 높고 사회참여 실적이 우수하거나 지역 내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연계 실적이 뛰어난 기관 14곳을 선정해 차량을 지원했다.

지원 차량은 휠체어 1대가 탑승 가능하도록 개조돼 내부에 휠체어 슬로프(경사로)와 고정벨트, 안전바 등을 갖췄다.

이번 차량 지원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의 기관 선정 이후 기부심사위원회 결과에 따른 차량 제작과 출고 과정을 거쳐 진행됐으며, 차량 구매비용 외 운영비는 지자체에서 부담한다.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자원과 연계하는 등 지원 받은 차량을 장애인 건강권 보장 사업 수행용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장애인 특화차량은 중증장애인들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건강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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