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1,384만원 인천연탄은행에 기부
연탄 1만6,280장 배달 자원봉사 나서기로
연탄 1만6,280장 배달 자원봉사 나서기로
인천시 공무원들이 정성으로 모은 연탄 1만6,280장(1,384만원)을 인천연탄은행에 기부하고 배달봉사도 약속했다.
인천시 공무원조동조합과 직원 대표는 2일 오전 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러한 사실을 공표했다.
시 공무원들이 사랑의 연탄기부운동을 통해 모은 성금 1,384만원을 인천연탄은행에 기부하고 연탄 1만 6,280장을 쪽방촌 등 겨울나기가 힘겨운 저소득층들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해 배달 자원봉사에도 나서기로 한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날 시 시무식은 연탄 기부 발표, 지난해 대외수상 성과 보고, 대통령 훈·포장 전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유정복 시장은 신년사에서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꿈들과 크고 작은 정책들을 모아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자”며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자”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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