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을 연결하는 단축도로를 개통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도로는 총 길이 3.87km, 왕복 4차로로 이를 통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의 이동거리가 약 3km 단축된다.
또 입체교차로 신설을 통해 무정차로 여객터미널 간 이동이 가능해지는 등 이동 시간도 최대 5분 줄어들게 된다.
공사는 이번 노선으로 여객터미널 간 이동이 많은 인천공항 노선버스 사업자들에게 유류비 절감 등 연간 100억 원 규모의 경제적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결 도로 신규개설, 도로 확장 사업 등 다양한 연계 대책을 통해 하나로 연결된 여객터미널을 구현하고,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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