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상반기 정기인사 승진자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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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상반기 정기인사 승진자 의결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1.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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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1명과 6급 2명, 2월 3일 인사 발령 예정
4급은 시에서 전입, 인사권 독립 무색해져
인천시의회 야간 전경(사진제공=시의회)
인천시의회 야간 전경(사진제공=시의회)

인천시의회가 상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승진자를 결정했다.

시의회 사무처는 18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5급 1명과 6급 2명의 승진을 의결했다.

행정 5급 승진자는 김희영 행정안전전문위원실 주무관(주사), 행정 6급 승진자는 김미화 행정안전전문위원실 주무관(주사보)과 서정운 전설교통전문위원실 주무관(주사보)이다.

시의회는 2월 3일(6일자) 승진(승진자 보직 배정), 전보(부서 이동), 교육·파견, 공로연수 등 정기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지난해 1월 13일 시행에 들어간 지방자치법(전면 개정)에 따라 인사권이 독립됐고 시와 ‘인사 운영 업무협약’을 맺어 인사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조직권과 예산편성권 등이 없어 시의회의 인사권 독립은 무늬뿐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4급(지방기술서기관, 건축)인 채기병 건설교통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공로연수를 가는데 자체 승진이 불발되면서 시에서 4급(지방기술서기관)이 시의회 사무처로 전입해 자리를 채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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