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신포니에타’가 들려주는 ‘음악이 흐르는 우리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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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신포니에타’가 들려주는 ‘음악이 흐르는 우리동네’
  • 김경수 기자
  • 승인 2023.02.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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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문화재단 ‘음악동네 만들기’ 일환 4차례 공연

인천의 전문 실내악단 i-신포니에타가 주민을 찾아가는 음악회를 잇달아 연다. ‘새봄, 음악이 흐르는 우리동네’라는 타이틀을 걸고 네차례 공연을 이어간다. 부평구문화재단의 문화도시부평 사업으로 진행하는 ‘즐겁고 신명나는 음악동네 만들기’로 펼치는 무대다.

오는 9일 부평구청에서 첫 무대를 시작으로 이달 27일 해피홈보육원, 3월 7일 부평문화사랑방, 3월 8일 부평구 평생학습관에서 각각 다른 4색의 음악회를 선보인다.

“공연 장소도 다르지만 초대하는 관객도 제각각 다릅니다. 어른신, 아이들, 혹은 가족 대상에 이르지요. 관객에 맞춰 레퍼토리를 고르다보니 음악회 색깔이 모두 달라졌습니다. 단원들이 준비하는 데 힘은 들지만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조화현 i-신포니에타 단장이 초대 말을 전한다.

9일 오후 2시 여는 첫 무대는 타이틀이 ‘멋진 시니어, 행복한 음악회’다. 산곡노인문화센터 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부평구청 대강당에 올린다.

엘가의 ‘사랑의 인사’, 비발디의 ‘4계’중 ‘겨울’,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클래식과 우리 가곡, 팝송, 영화음악 등을 이어간다.

27일 오후 2시30분 부평2동 해피홈보육원 무대는 ‘너와 내가 꿈꾸는 세상’이라는 타이틀을 붙였다.

“지난해도 이곳에서 한차례 음악회를 열었는 데 아이들이 많이 좋아했습니다. 이번에는 퇴소하는 아이들 소식을 듣고 응원하는 무대로 꾸미려고 합니다.”

다음달 7일에는 오후 4시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펼친다. ‘새봄, 음악으로 노래해’라는 타이틀의 해설 있는 음악회로 뮤지컬, 영화·드라마 음악, 가요 등 가족이 즐기는 무대로 꾸민다.

마지막은 3월 8일 오후 2시부터 부평구평생학습관에서다. 중장년 수강생들과 음악과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자, 이제부터 시작이야’ 무대를 연다.

문의 (032)834-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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