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특화단지 최적지는 인천"... 인천 경제계, 결의대회 열고 유치 의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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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특화단지 최적지는 인천"... 인천 경제계, 결의대회 열고 유치 의지 다져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2.1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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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라마다 송도호텔, 결의대회 후 CEO 아카데미 아침 특강
유정복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경제계 인사들 대거 참석
반도체 특화단지 인천유치 결의문을 들고 기념촬영하는 유정복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및 경제계 인사들(사진제공=인천시)
반도체 특화단지 인천유치 결의문을 들고 기념촬영하는 유정복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및 경제계 인사들(사진제공=인천시)

인천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들과 국회의원, 기관·단체장들이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결의를 다졌다.

인천시와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15일 오전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반도체 특화단지 인천유치 기원 한마음 결의대회’를 열었다.

‘제10회 인천산업단지 CEO 아카데미 아침 특강’에 앞서 열린 결의대회에는 유정복 시장, 양향자 의원(국민의힘,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장),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배준영 의원(국민의힘, 기획재정위원회),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배진교 의원(정의당 원내대표, 국방위원회) 등이 참석했다.

결의대회는 (사)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사)송도경영자협의회, 주안부평산단경영자협의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사)인천시 비전기업협회, 뷰티풀파크 관리공단, (사)인천유망기업연합회 등 7개 단체가 주도했다.

결의대회에 이어 ‘인천산단 CEO 아카데미 아침 특강’은 양향자 의원이 ‘과학기술 패권국가-세계를 선도하는 부민강국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한편 정부는 상반기 중 국가첨단전략산업(반도체)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예산과 인프라 지원, 세제 혜택 등을 주기로 했다.

대부분의 광역자치단체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전에 뛰어든 가운데 인천은 360만㎡의 영종국제도시 제3유보지에 반도체 후공정 분야 중심의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송도국제도시(연구·개발 거점)와 남동국가산업단지(강소기업 육성 클러스터)를 잇는 반도체 벨트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산·학·연·관 업무협약, 투자유치 설명회 등을 열고 있다.

인천에는 앰코코리아와 스태츠칩팩코리아 등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 테스트) 분야 세계 2·3위 기업을 비롯해 1,300여개의 반도체 관련 기업이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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