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BMW R&D센터 상반기 착공, 2024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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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BMW R&D센터 상반기 착공, 2024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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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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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7일 시청 접결실에서 열린 'BMW R&D 센터 투자계약 체결 기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디터 스트로블 BMW R&D 총괄본부장, 유정복 인천시장, 김연중 LH 청라영종사업단장)
청라 BMW R&D센터 투자계약 체결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디터 스트로블 BMW R&D 총괄본부장, 유정복 인천시장, 김연중 LH 청라영종사업단장 / 인천시 제공)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BMW 연구개발(R&D)센터가 건립된다.

17일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BMW코리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날 인천시청에서 청라 BMW R&D센터 건립을 위한 토지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을 통해 청라 첨단산업단지 외국인투자유치지역 내 부지 5,296㎡를 최장 30년 간 임대받은 BMW코리아는 올 상반기 착공, 2024년 완공을 목표로 R&D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청라 R&D센터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Connectivity) 등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기술을 연구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차량 인증 및 전동화기술 검증 등을 위한 별도의 테스트 랩도 R&D센터와 함께 건립된다고 BMW코리아는 밝혔다.

 

BMW R&D센터 부지 위치도

BMW 한국 법인인 BMW코리아는 2022년 8월 인천경제청, LH와 청라 R&D센터 건립 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건립공사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독일 본사 사정으로 착공이 올해로 늦춰졌다.

BMW는 미국·중국·일본·브라질에 이어 전 세계 5번째로 2015년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 내에 R&D센터를 건립한 바 있다.

청라 R&D센터가 완공되면 영종 R&D센터는 청라 R&D센터로 흡수 통합된다.

디터 스트로블 BMW코리아 R&D 총괄 센터장은 “청라국제도시에 건립될 R&D센터는 전동화, 자율주행, 디지털 기반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이 이루어지는 상징적인 곳이 될 것” 이라며 “독일 본사 및 한국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를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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