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 신라레저, 스카이72 골프장 체육시설업 변경등록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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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H 신라레저, 스카이72 골프장 체육시설업 변경등록 접수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2.21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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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사업자인 '스카이72'와 후속 사업자인 'KMH 신라레저' 합의
'스카이72' 전 직원 고용승계 및 코스매니저(캐디) 지속 근무 지원 등
스카이72 골프장 둘러싼 장기간의 갈등과 논란 종식 여부 주목돼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홈페이지 가이드북 캡쳐)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홈페이지 가이드북 캡쳐)

인천국제공항 골프장의 후속 사업자인 KMH 신라레저 컨소시엄이 기존 사업자인 스카이72와 직원 고용승계 등에 합의하고 인천시에 체육시설업 변경등록을 접수했다.

KMH 신라레저는 스카이72와의 협의를 거쳐 20일 인천시에 체육시설업 변경등록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측은 스카이72 전 직원 고용승계와 코스매니저(캐디) 근무 지속 지원 등에 뜻을 모으고 체육시설업 등록취소 후 신규등록이 아닌 변경등록에 합의했다는 것이 신라레저 컨소시엄의 설명이다.

이로써 스카이72 골프장을 둘러싼 장기간의 갈등과 논란이 종식되고 후속 사업자인 KMH 신라레저가 원만하게 운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MH 신라레저 컨소시엄은 변경등록 절차 진행과 함께 스카이72 골프장 시설과 코스에 대한 개보수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스카이72 골프장이 장기간 분쟁을 겪으면서 노후화한 클럽하우스 및 골프장 시설을 일부 교체하고 코스를 재단장해 빠른 시일 내에 재개장하겠다는 것이다.

체육시설업 변경등록의 행정처리 기한은 20일이며 시는 필요할 경우 서류 보완 등을 요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스카이72 골프장 체육시설업 변경등록을 20일 접수했으며 처리 기간은 3월 20일까지”라며 “큰 문제가 없으면 기간 내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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