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이 최근 개최한 ‘2022학년도 동계 가상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인하대 참가팀이 대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경진대회는 가상 환경에서 도로주행, 장애물·신호등 인식 등 자율주행 미션을 수행하는 대회로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인하대, 국민대, 계명대, 대림대, 선문대, 아주대, 충북대 등 7개 대학의 20여개 팀이 출전했다.
기계공학과 정민찬 학생 등 5명으로 구성된 ‘ZimCar’팀(지도교수·김광기)이 대상을, 항공우주공학과 최형도 학생 등 5명으로 구성된 ‘위험지역 총알택시’팀(지도교수·심인욱)이 장려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ZimCar’팀의 정민찬 학생은 “팀원 모두 밤을 새워가며 열심히 준비한 결과로 대상을 수상하게 돼 뜻깊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학일 인하대 미래자동차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자율주행 분야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면서 사회에서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는 2021년 5월부터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에 참여해 미래자동차 융합전공 및 부전공과 미래자동차 입문·기초설계·통신공학·재료공학 등 7개 마이크로 전공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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