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6개 지역특화 돌봄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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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6개 지역특화 돌봄사업 시행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3.0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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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공모 거쳐 8개 구의 16개 사업 선정
3억원 들여 요양·돌봄, 보건·의료, 주거 서비스
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으로 사업 추진
인천시청
인천시청

인천시가 위기가구를 발굴해 보호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지역특화 돌봄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3억원(시비 70%, 구비 30%)을 들여 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돼 돌봄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요양·돌봄, 보건·의료, 주거 서비스를 연계 지원하는 16개 지역특화 돌봄사업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이 행복한 도시, 공감복지 2.0’을 실현하기 위한 5대 전략 중 ‘시민 안심 복지체계 구축’의 일환이다.

시는 지난달 군·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특화사업 발굴·지원 공모’를 거쳐 8개 구의 16개 사업을 선정했다.

지역특화 돌봄사업은 ▲중구 2개(똑똑n돌봄 머물고 싶은 공간, 새로운 나의집 3,000만원, 똑똑N돌봄 넘어지지 않는, 안전한 나의집 1,300만원) ▲동구 4개(건강한 한끼 배달 3,000만원, 당신의 건강 매니저 600만원, 더 편한 우리집 1,000만원, 병원 이동 및 맞춤진료 도움 500만원) ▲미추홀구 1개(돌봄취약계층 주거지원 2,000만원) ▲연수구 1개(연수e웃 돌봄 행복밥상 배달 3,000만원) ▲남동구 1개(50·60 1인 위기가구 중장년 사회적 고립감 예방 프로그램 1,900만원) ▲부평구 5개(따뜻한 동행 이동지원 500만원, 낙상예방 작업치료지원 2,000만원, 돌봄활동가 이웃지기 1,200만원, 안심복약지도 1,000만원, 재가돌봄가구 영양죽 지원 3,000만원) ▲계양구 1개(편하고 안전한 가정만들기 3,000만원) ▲서구 1개(찾아가는 촘촘한 정서지원 서비스 3,000만원)다.

사업 추진의 중심이 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군·구별로 운영되고 있는데 인천에는 지난달 기준 10개 군·구 협의체와 155개 읍·면·동 협의체에서 4,030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이행·평가 등에 대한 심의·자문, 사회보장 관련 서비스 제공 기관·법인·단체·시설과의 연계·협력,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통합적 서비스 제공체계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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