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종병원, 덕적보건지소에 심전도 측정기 3대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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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종병원, 덕적보건지소에 심전도 측정기 3대 기탁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3.0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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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적도 주치병원, 검사 결과 판독 서비스도 제공키로
고령 섬 주민들의 심장질환 조기 발견과 예방 위해
인천세종병원이 덕적보건지소에 기탁한 심전도 측정기(사진제공=인천시)
인천세종병원이 덕적보건지소에 기탁한 심전도 측정기(사진제공=인천시)

인천세종병원이 옹진군 덕적보건지소에 심전도 측정기를 기탁했다.

인천시는 ‘1섬 1주치 병원 사업’에 참여해 덕적면을 담당한 인천세종병원이 덕적보건지소에 심전도 측정기 3대를 기탁하고 검사 결과 판독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옹진군은 노령인구 비율이 30%에 육박하고 있으나 보건지소와 병원선이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는 내과, 치과, 한의과로 한정된 의료취약지역이다.

시는 섬 주민에 대한 취약한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3개 병원에 그쳤던 ‘1섬 1주치 병원’을 올해 6개로 늘려 7개 섬 무료 진료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덕적면 주치병원인 심장 전문 인천세종병원이 주민들의 심장질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덕적보건지소에 심전도 측정기를 기탁한 것이다.

심장질환은 국내 사망원인 중 암에 이어 두 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연 2~6회의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섬별 주치병원은 ▲백령·대청도 인하대병원 ▲자월도 길병원 ▲덕적도 인천세종병원 ▲연평도 인천성모병원 ▲북도면 나은병원 ▲강화군 서도면 국제성모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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