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가오슝시한인회,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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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오슝시한인회,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 선언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3.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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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항만특위의 가오슝시의회 방문 자리에서 지지 표명
가오슝시한인회 강영화 이사장과 윤환호 부이사장 등 참석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 선언 재외동포 단체 5곳으로 늘어
강영화 가오슝시한인회 이사장과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 선언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의회)
강영화 가오슝시한인회 이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 선언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의회)

대만 가오슝시한인회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해외 출장 중인 인천시의회 ‘해양클러스터 및 항만재개발 특별위원회’는 지난 9일 가오슝시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가오슝시한인회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시의회의 가오슝시의회 방문 자리에 참석한 가오슝시한인회 관계자는 강영화 이사장, 윤환호 부이사장(가오슝세종학당 교장), 조미연 총간사, 서수석 가오슝한국국제학교 운영위원장 등이다.

이로써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공식 지지한 재외동포 단체는 유럽한인총연합회(지난해 11월), 우즈베키스탄 고려인협회 및 하와이 소재 한인회(지난해 12월), 홍콩한인상공회의소(올해 2월)에 이어 5곳으로 늘었다.

이날 강영화 가오슝시한인회 이사장은 “인천시의회와 인천시가 보여준 재외동포에 대한 관심과 재외동포청 유치에 대한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가오슝시한인회는 인천이 재외동포청 최적지임을 확신하고 인천 유치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허식 의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재외동포들의 노력을 빼놓을 수 없다”며 “이번 가오슝시한인회의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지지 선언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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