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술가 실험정신이 가득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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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예술가 실험정신이 가득한 축제
  • 김경수 기자
  • 승인 2023.03.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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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청년예술가 기획지원사업 결과공유회
17일~26 인천아트플랫폼에서
‘link. 바로 그 00’ 포스터
‘link. 바로 그 00’ 포스터

청년예술가들의 예술실험과 도전이 담긴 작품을 공유하는 장이 열린다.

인천문화재단이 청년예술가 기획지원사업 ‘바로 그 00’의 결과공유회 축제를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 전시장과 중앙광장에서 펼친다. 행사 타이틀을 ‘link. 바로 그 00’이라고 붙였다.

이번 축제에는 2015년부터 진행된 ‘바로 그 00’ 사업의 흐름을 보여주고, 2019~2022년 사업에 참여한 청년예술가들의 실험적인 작품을 함께 나눈다. 모두 17개 팀이 참여했다. 회화, 설치, 미디어 등 시각예술 전시와 인디음악, 아카펠라, 낭독극,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link. 바로 그 00’에는 본 사업 심의위원, 러닝메이트로 참여했던 지역 예술가들이 기획위원으로 참여했다.

전시는 차혜림, 안보미, 정해강, 윤산, 김예슬, 소수빈, 양은경, 이강원, 곽은정, 사랑해, 신연주. 임정서 등 12명이다. 전시장1(B동)에서 17일~26일(월요일 휴관) 결과물을 풀어놓는다.

차혜림은 ‘에술과 근대사 연구’ 세미나에서 국내 미술작품과 전시가 근대사에 도전하는 사례를 분석하고 역사와 전통을 다시 읽는 법을 고찰한다. 정해강은 섬유를 소재로 시각예술작업을 선보인다. 김예슬은 길을 걷다 마주치는 공공 미술작품에 사운드를 설치, 시민들이 어떻게 느끼며 어떤 효과를 낼 수 있는지 실험한 내용을 공개한다.

공연은 17일 오후 4시 전시장1(B동)에서 오헬렌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한다.

본 공연은 19일 오후 2시부터 ‘두왑사운드’ 음악회(중앙광장)와 신연주 연출 작품을 시연한다.(전시장 1)

전시·퍼포먼스도 있다. ‘바라로프트’는 미디어 춤 작품과 퍼포먼스로 이루어진 ‘춤 전시’를 내놓는다. ‘코스모스 인 아트’는 무용공연과 영상전시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전시형 퍼포먼스를 펼친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타이틀에 담긴 의미처럼 청년예술가들이 이번 공유회를 통해 연결되고 함께 예술을 지속하는 동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부정보는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 시작공간 일부 홈페이지(space1bu.ifac.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2-766-5977(인천문화재단 청년문화팀), yeojun01@if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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