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초대 정책수석에 박병일 비서실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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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초대 정책수석에 박병일 비서실장 임명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3.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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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실장에는 심인보 비서관 기용
정책수석, 2급 상당 지방전문임기제 가급
비서실장, 일반직 또는 별정직 지방4급
유정복 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수여받고 기념촬영하는 박병일 정책수석(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수여받고 기념촬영하는 박병일 정책수석(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정책수석(2급 상당 지방전문임기제 가급) 자리를 신설하고 초대 정책수석으로 박병일 시장 비서실장을 임명했다.

비서실장에는 일반직공무원인 심인보 비서관(전 중앙협력본부 서울사무소장)이 기용됐다.

유정복 시장은 16일 박병일 정책수석과 심인보 비서실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인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거쳐 신설한 정책수석은 시의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해 시장에게 자문하는 보좌기관이다.

주요 정책의 정무적 조정, 중앙부처 및 광역-기초자치단체 간 대외협력 등 정무적으로 시장을 보좌한다.

전문임기제는 ‘예산 및 일반직공무원의 정원 범위’에서 임용되는 일반임기제와 달리 ‘정책 결정의 보좌업무’ 또는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나 기술이 요구되는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정원과는 관계없이 ‘예산의 범위’에서 임용하는 공무원이다.

인천시의 경우 인구에 따라 2~3명의 ‘2급 상당 전문임기제 가급’을 둘 수 있는데 박남춘 전 시장 때 3명(교통·환경조정관, 원도심재생조정관, 소통협력관)에서 인구 감소로 인해 2명으로 줄었다가 이번에 다시 3명(시정혁신관, 초일류도시기획관, 정책수석)으로 늘었다.

박병일 정책수석은 이학재·정유섭·배준영 국회의원 보좌관과 민선 6기 유정복 인천시장 비서관, 민선 8기 유정복 당선인의 인천시장직 인수위 비서실장, 민선 8기 유정복 시장 비서실장을 지냈다.

 

유정복 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수여받고 기념촬영하는 심인보 신임 비서실장
유정복 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수여받고 기념촬영하는 심인보 신임 비서실장

심인보 신임 비서실장은 일반직 지방5급(사무관)을 유지한 상태에서 지방4급(서기관) 자리(일반직 또는 별정직)에 임명된 직무대행 성격으로 향후 직급을 정리하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달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한 개방형 직위인 국장급 대변인(지방3급)에 MBC 기자와 논설위원을 지낸 고주룡 현 홍보기획담당관, 홍보기획담당관(지방4급)에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한영진 전 현대자동차 마케팅 부장, 홍보기획담당관실 메시지 팀장(지방5급)에 이진호 전 경인일보 인천본사 부장을 공모 형태로 뽑아 신원조회 중으로 오는 20일 임용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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