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스카이72' 골프장, 4월 1일 '클럽72'로 이름 바꿔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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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스카이72' 골프장, 4월 1일 '클럽72'로 이름 바꿔 재개장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3.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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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예약 홈페이지 원더클럽(onetheclub.com) 오픈
KX그룹이 운영하는 총 7개 골프장 225홀 예약 가능
지난 3일 체육시설업 변경등록, 각종 공사 순조롭게 진행
'클럽72' 로고(자료제공=KX그룹)
'클럽72' 로고(자료제공=KX그룹)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유의 옛 스카이72 골프장 운영권을 넘겨받은 KX그룹이 4월 1일 ‘클럽72’로 명칭을 바꾼 골프장 재개장을 앞두고 20일 예약 홈페이지(원더클럽, onetheclub.com)를 오픈한다.

KX그룹은 옛 스카이72 골프장 클럽하우스 등 노후 시설 보수와 코스 개선 등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0일 예약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4월 1일 ‘클럽72’라는 이름으로 재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예약 홈페이지에서는 ‘클럽72’와 함께 KX그룹 계열사들이 운영하는 여주 신라 CC, 파주 CC, 청주 떼제베 CC와 관계사가 운영하는 춘천 파가니카 CC, 평창 알펜시아 CC, 알펜시아 700GC 등 총 7개 골프장(225홀)의 예약이 가능하다.

KX그룹은 지난 2020년 9월 스카이72 골프장 위탁 운영 후속 사업자로 선정됐으나 스카이72 측이 소송을 제기하는 등 반발하면서 장기간 골프장을 인수받지 못했다.

그러나 대법원이 스카이72 골프장을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인도하라는 최종 판결을 내리고 KX그룹이 기존 사업자와 직원 고용승계 등에 합의하면서 지난달 20일 인천시에 체육시설업 변경등록(스카이72→클럽72)을 신청했고 시는 이달 3일 처리했다.

지난해 6월 KMH그룹에서 사명을 변경한 KX그룹은 케이블방송과 골프레저, IT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클럽72 관계자는 “노후 시설 보수와 코스 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4월 1일 개재장하면 골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종전보다 이용요금을 낮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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