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 이후 인천의 외국인들’ 등 역사 총서 3권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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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 이후 인천의 외국인들’ 등 역사 총서 3권 나와
  • 김경수 기자
  • 승인 2023.03.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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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인천역사문화총서' 95호~97호 발간

인천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담은 인천역사문화총서 3권이 새로 나왔다.

인천시 ‘인천역사문화총서’ 시리즈 제 95호~97호로 ‘개항 이후 인천의 외국인들’, ‘인천의 묘역과 석조미술(上)’, ‘(역주)인천항안Ⅰ(1896)’이다.

제 95호 ‘개항 이후 인천의 외국인들’은 1883년 개항 이후 제물포 일대에서 활동한 외국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타운센드상회를 운영했던 미국인 타운센드, 성누가병원을 운영하며 의료·교육활동에 힘썼던 랜디스를 포함해 경제, 종교,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던 서양인, 중국인, 일본인을 소개하고 관련 사진을 수록했다.

제 96호 ‘인천의 묘역과 석조미술(上)’은 현재 문화재로 지정된 강화도 고려 왕릉부터 조선 전기 사대부 묘역의 역사적·미술사적 가치를 소개했다.

묘역 조성의 역사적 변천과 묘 주인의 인물 내력, 묘역의 구조 및 특징, 석인상 및 석수 등 석조물을 미술사적 시각에서 분석했다. 석조물을 실측한 자료 와 묘역 분포지도, 사진 등을 부록으로 수록했다.

제 97호 ‘(역주)인천항안Ⅰ(1896)’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 자료 ‘인천항안(1896~1909)’ 중 1896년도 기록을 번역한 도서다. 1883년 개항 이후 개항장 사무를 담당한 인천 감리서의 공문서를 취합한 책으로 조계의 변천, 외국인들의 활동, 개항장내 사건‧사고 등을 기록했다.

역사문화총서 3종은 인천 중‧고등학교와 도서관, 유관기관 등에서 열람할 수 있다. 또 인천시 홈페이지(인천소개>인천역사>역사자료실>인천역사문화총서)와 전자책(e-book) 홈페이지(문화/관광>역사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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