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방범 및 재난감시용 CCTV 확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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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방범 및 재난감시용 CCTV 확대 보급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4.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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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71대 확충, 향후 5년(2024~2028)간 2,500대 늘리기로
노후·저화소 교체 포함, 지난해 2만251대→2028년 2만3,522대
지난해 CCTV통합관제소 사건·사고 2,226건 탐지, 경찰 등에 신고
다목적 CCTV(사진제공=인천시)
다목적 CCTV(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노후·저화소 CCTV 교체를 포함해 방범 및 재난감시용 CCTV를 확대 보급한다.

시는 올해 59억7,200만원(국비인 특별교부세 19억원, 시비인 재난관리기금 40억7,200만원)을 투입해 다목적 CCTV 771대를 늘린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향후 5년(2024~2028)간 시비 200억원을 들여 다목적 CCTV 2,500대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인천지역의 CCTV는 2만251대로 계획대로라면 2028년 2만3,522대로 늘어 보급률은 인구 만명당 50.59대에서 67대 수준으로 높아진다.

시는 2013년 이전 설치한 200만 화소 미만의 노후·저화소 CCTV 2,711대(저화소 1,269대는 모두 노후 CCTV)를 우선 교체하면서 지능형 CCTV를 도입키로 했다.

지능형 CCTV는 실시간으로 영상을 분석해 움직이는 물체를 감지하고 사전에 정의된 사건은 자동 식별해 관리자에게 알려주는 선별 관제가 가능함으로써 사람이 24시간 영상을 지켜볼 필요가 없어진다.

시는 지능형 CCTV를 매년 250대씩 늘려 현재 13%에 그치는 보급률을 2028년 2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인천에서는 지난해 10개 군·구 CCTV통합관제센터가 사건·사고 2,226건을 탐지해 경찰·소방 등에 신고했고 5,254건의 관련 영상자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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