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영종 종교시설 10곳과 위기가구 돌봄체계 구축 협약
상태바
중구, 영종 종교시설 10곳과 위기가구 돌봄체계 구축 협약
  • 인천in
  • 승인 2023.04.10 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 중구가 생계 위기가구에 대한 신속한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영종국제도시 종교시설 10곳과 손을 맞잡았다.

중구는 지난 6일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영종국제도시 종교시설 10곳과 ‘위기가구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구와 종교시설의 협력을 통해 생계 위기가구를 조기 발견해 신속히 지원할 수 있는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것이다.

협약 참여 종교시설은 ▲늘푸른교회 ▲무의소망교회 ▲벧엘교회 ▲영종국제하모니교회 ▲영종중앙감리교회 ▲영종중앙장로교회 ▲용궁사 ▲인천공항교회 ▲하나로교회 ▲하늘사랑의교회 등 교회 9곳, 사찰 1곳이다.

협약에 따라 각 종교시설은 신도들이 중구가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만든 ‘똑똑N톡’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독려하기로 했다.

구는 ‘똑똑N톡’ 접속용 큐알(QR)코드가 새겨진 현판을 제작해 종교시설에 전달, 신도들이 적극적으로 가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똑똑N톡’을 통해 위기가구가 신고되면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에 즉시 연계해 공공 및 민간 복지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할 계획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것"이라며 “신고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