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초‧중‧고등학교 흡연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생 금연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상담 학생이 10명 이하인 학교는 전문 금연상담사를 학생과 1:1 매칭하거나 그룹 상담으로 총 6회 이상 운영한다.
다수 학생 상담이 필요한 학교는 인천금연지원센터와 협력해 상담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 상담을 5~6회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금연 의지가 있는 학생을 우선 상담하고 학기별로 희망하는 학교를 신청받아 상담사와 흡연 학생들을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친구 또는 호기심으로 접한 첫 흡연은 습관성 흡연으로 성인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학생들이 자기 건강관리를 잘하도록 상담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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