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GTX-D Y자 노선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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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GTX-D Y자 노선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4.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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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 Y자 노선 예타 면제 촉구 시민연합’ 환영 논평
경제적 타당성 보완, 인천시와 공조해 정부에 도입 제안
"여객 편의 증진 및 공항경제권 활성화 등 국가적 경쟁력 제고"
GTX-D Y자 노선안(자료제공=시민연합)
GTX-D Y자 노선안(자료제공=시민연합)

인천국제공항공사가 GTX-D Y자 노선 도입을 위한 ‘인천공항 철도네트워크 확충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GTX-D Y자 노선 예타 면제 촉구 시민연합’(이하 시민연합)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주한 ‘인천공항 철도네트워크 확충방안 연구용역’이 6일 시작됐다”며 “6개월간 진행될 이 용역은 GTX-D Y자 노선 건설을 통한 공항 이용객 교통편의 향상 및 공항 경쟁력 강화가 목적”이라고 밝혔다.

시민연합이 제공한 ‘인천공항 철도네트워크 확충방안 연구용역’ 과업내용서는 용역 발주의 배경 및 목적으로 ‘철도 접근성 부족에 따라 인천공항 접근 교통수단은 버스 및 승용차로 편중되면서 버스정차장 및 주차장 포화로 인한 서비스수준 저하로 이어지는 가운데 자가용 수송분담률은 점차 높아지는 추세로 2030년에는 5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철도교통망의 편익성 향상 및 네트워크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과업내용서는 이어 ‘인천시가 지난해 10월 제안한 인천공항을 기점으로 부천종합운동장~강남~하남 등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가칭 GTX-D Y자 노선)의 반영은 수도권 동서부 및 서울 강남권 직접 연결을 통해 인천공항 여객편의 증진 및 공항경제권, 인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국가적 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천시가 2020년 수행한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현재 시점에서 재검증해 경제적 타당성을 보완하고 인천공항 여객 편의 강화 등 노선 도입 논리를 강화하며 인천시와의 공조를 통해 국토교통부에 해당 철도노선의 도입 필요성을 적극 제안하고자 한다’고 적었다.

과업의 범위는 인천시 검토안에 따른 직접영향권으로 인천시, 김포시, 서울시, 하남시 등을 거론했고 간접영향권은 수도권 영향권 지역으로 명시했다.

분석 기준연도는 2021년(통계자료는 최근 자료 취득 가능 연도로 함)이고 중간목표연도는 5년 주기, 최종 목표연도는 40년 후로 제시했다.

주요 과업은 ▲교통 현황 분석 및 전망 ▲장래 교통수요 예측 ▲경제성 및 재무성 분석 ▲종합평가 및 기대 효과 ▲결론 및 정책제안 등이다.

시민연합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GTX-D Y자 노선 도입을 위한 ‘인천공항 철도네트워크 확충방안 연구용역’을 적극 환영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국정과제인 인천공항행 GTX-D Y자 노선이 하루빨리 착공될 수 있도록 인천시, 인천시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력해 정부에 지속 건의하는 등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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