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7개 하천(10개 지점)에 지능형 수위감지시스템 구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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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7개 하천(10개 지점)에 지능형 수위감지시스템 구축키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4.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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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7,700만원들여 수위계측 센서와 CCTV 설치
사전 설정 수위에 도달하면 알람과 영상 표출
기습적 폭우 등에 따른 하천 범람에 선제적 대응
지능형 수위감지시스템 설치 개념도(자료제공=인천시)
지능형 수위감지시스템 설치 개념도(자료제공=인천시)

인천시가 하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거밀집지역을 지나는 하천에 지능형 수위감지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2억7,700만원을 들여 7개 하천, 10개 지점에 사물인터넷(loT) 기반 수위계측 센서와 CCTV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능형 수위감지시스템 설치 장소는 ▲장수천-만수현대아파트 104동 인근 ▲갈산천-굴포1교 ▲청천천-서부2교 ▲서부간선수로-목수천교, 용종교, 동양2교 ▲계양천-이음4로교, 이음2로교 ▲나진포천-당하교 ▲공촌천-빈정교다.

시는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까지 지능형 수위감지시스템 구축을 끝낼 예정으로 수위계측 센서가 측정 데이터를 시 재난안전상황시스템에 전송하면서 사전에 설정한 임계치에 도달하면 알람과 함께 현장에 설치한 CCTV 영상을 자동 표출한다.

박찬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지난해 수도권 지역에 집중된 폭우로 인천에서도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지능형 수위감지시스템을 구축하면 기습적인 폭우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하천 주변 주거·상업시설의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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