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5~11월 '폐건전지 집중 수거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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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5~11월 '폐건전지 집중 수거 캠페인' 실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4.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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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센터 등에서 폐건전지 20개 이상 새 건전지 2개로 교환
캠페인 종료 후 군·구 추천 시민 76명에게 5만원권 상품권 지급
지난해 298톤 수거해 전국 3위, 올해 1% 증가한 301톤 수거 목표

인천시가 폐건전지 집중 수거에 나선다.

시는 5~11월 ‘2023년 폐건전지 집중 수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캠페인 기간 중 시민들이 군·구(자원순환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YMCA 및 군·구 개최 나눔장터, 다이소 매장에 폐건전지 20개 이상을 가져가면 새 건전지 1세트(2개)로 교환해 준다.

또 캠페인 종료 후 군·구의 추천을 받아 폐건전지 수거에 기여한 시민 76명에게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장 표창과 1인당 5만원의 상품권을 주고 2개 우수 초·중·고에는 새 건전지 1,100세트(1위 800, 2위 300)를 지원한다.

폐건전지는 수은·니켈·아연·카드뭄 등의 유해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토양·수질오염을 일으키고 소각할 경우 폭발 및 화재의 위험이 있어 분리배출이 필수적이다.

분리배출하면 유용한 금속자원을 추출할 수 있어 자원순환에도 기여할 수 있다.

폐건전지는 공동주택은 단지별 별도 수거함, 단독주택은 행정복지센터나 클린하우스(동네마당) 수거함, 초·중·고 학생 자녀가 있는 경우는 학교 수거함, 참여 민간기업인 ㈜아성다이소 매장 수거함을 통해 배출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298톤의 폐건전지를 수거해 17개 시·도 중 3위를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1% 증가한 301톤 수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달호 시 자원순환과장은 “폐건전지 분리배출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집중 수거 캠페인’ 등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며 “자원순환 선도 도시 인천을 실현하기 위한 폐건전지 집중 수거 캠페인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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