쉥커코리아, 영종 글로벌 배송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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쉥커코리아, 영종 글로벌 배송센터 준공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4.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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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억원 투자,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4만325㎡
아시아 지역 의약품 ·반도체 물류 허브 역할 기대
쉥커코리아 글로벌 배송센터 준공식(사진제공=인천경제청)
쉥커코리아 글로벌 배송센터 준공식(사진제공=인천경제청)

세계적 물류기업인 독일 DB 쉥커가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글로벌 배송센터를 준공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쉥커코리아가 540억원을 투자해 지난 2021년 11월 영종국제도시 공항물류단지 1만3,440㎡의 부지에 착공한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4만325㎡의 글로벌 배송센터를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디어크 루카트 쉥커코리아 대표와 변주영 인천경제청 차장 등이 참석했다.

쉥커코리아의 글로벌 배송센터는 아시아 지역 의약품·반도체 물류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제청은 쉥커코리아의 글로벌 배송센터 입주에 따라 공항물류단지의 경쟁력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쉥커코리아의 공항물류단지 내 글로벌 배송센터 조감도(자료제공=인천경제청)
쉥커코리아의 공항물류단지 내 글로벌 배송센터 조감도(자료제공=인천경제청)

DB 쉥커는 1872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설립됐으며 현재 독일 국영 철도회사가 최대 지분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변주영 인천경제청 차장은 “쉥커코리아의 글로벌 배송센터는 아시아 지역 물류 허브로 기능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의약품 및 반도체 물류기업 등의 추가 투자유치에 적극 노력해 공항물류단지를 전 세계 물류 허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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