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 간호사 부족 문제 해결 위해 올해 10명 선발키로
졸업 후 2년 의무복무 조건으로 장학금 1인당 1,000만원 지급
현재 간호사 결원율 24.9%, 정원 309명 대비 77명 부족
졸업 후 2년 의무복무 조건으로 장학금 1인당 1,000만원 지급
현재 간호사 결원율 24.9%, 정원 309명 대비 77명 부족
인천시가 인천의료원의 간호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사업’을 도입했다.
시는 전국 간호대학교에서 지도교수로부터 추천받은 4학년 간호학과 학생 10명을 선발해 졸업 후 인천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복무하는 조건으로 1인당 최대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의무복무기간 중 퇴사하면 장학금 전액과 법정이자를 반환해야 한다.
인천의료원 간호사 결원율은 ▲2020년 38% ▲2021년 22% ▲2022년 22% ▲2023년 현재 25%(정원 309명, 현원 232명으로 77명 부족)로 공공보건의료 업무수행에 큰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1억원(시 7,000만원,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2,000만원, 인천의료원 1,000만원)을 들여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사업’을 시범 실시하고 간호사 수급 상황 등을 종합 판단해 사업 규모를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의료원은 15~31일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생’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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