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어린이날 행사 줄줄이 변경... 장소 바뀌고, 날자 미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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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어린이날 행사 줄줄이 변경... 장소 바뀌고, 날자 미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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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0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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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어린이날 인천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인천시와 군·구 등 자치단체가 개최하는 어린이날 행사 계획이 줄줄이 변경됐다.

인천시와 부평구는 행사 장소를 변경했고 동구, 중구, 강화군 등은 행사 일자를 뒤로 미뤘다. 

인천시, 행사 장소 남동경기장으로 변경

4일 인천시와 군·구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는 어린이날 행사 장소가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남동경기장으로 변경됐다.

남동체육관 어린이날 행사는 5일 오전 11시부터 열린다. 밀리언스 댄스팀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이 진행되고 시간대 별로 어린이 댄스, 마술공연 및 버블쇼 , 어린이 퀴즈쇼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행사장 안에서는 세계 각국 의상체험을 비롯해 30여 가지의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행사 장소가 실내로 변경된 것에 맞춰 어린이 로봇코딩, 스마트 스포츠 게임, 드론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부평공원 축제는 장소 바뀌고, 부평아트센터 야외행사 13일로 연기돼

부평구도 5일 부평공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어린이날 축제 장소를 부평구청으로 변경했다.

부평구청 행사에서는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어린이 치어리더 공연, 비보이 공연과 함께 매직 및 버블쇼, 애니메이션 퀴즈쇼 등이 진행된다.

VR체험, 로봇축구, 드론체험, 가족줄넘기 등의 26가지 체험프로그램 부스도 설치돼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도 제공한다.

부평구가 부평나비공원에서 개최하는 어린이날 행사는 공원 내 자연교육센터에서 예정대로 진행되고, 부평아트센터 야외광장 및 공연장에서 열기로 했던 키즈페스티벌은 공연을 제외한 운동회 및 체험프로그램 등의 야외행사가 13일로 연기됐다.

 

동구·중구·강화군은 행사 일자 7일로 미뤄... 한중문화관 행사는 예정대로 6일 열려

인천 동구와 중구, 강화군은 어린이날 행사 일자를 5일에서 7일로 미뤘다.

동구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어린이날 드림 페스티벌'을 연다.

행사장에 공연무대가 설치돼 풍선아트쇼, 어린이 장기자랑, 버블매직쇼, 애니메이션 퀴즈쇼 등 어린이를 위한 공연이 펼쳐진다.

놀이마당에는 에어바운스 등 놀이시설이 설치돼 어린이들을 맞고, 체험프로그램 부스 존도 설치돼 온 가족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강화군은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점면 고인돌광장에서 어린이날 축제를 진행한다.

시간대 별로 공룡 캐릭터 퍼레이드, 코미디 마술쇼, 버블벌룬 퍼포먼스, 동춘서커스단 공연, 뮤지컬 공연이 열리고 드론 체험, 달고나 체험, RC카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장 안에 프드코트와 쉼터, 포토존이 운영되고, 역사박물관에서는 샌드아트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영종역사관 어린이날 행사를 5일에서 7일로 연기했고, 한중문화관 어린이날 행사는 6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중구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뮤지컬 캣츠, 마술쇼, 케이팝(K-POP) 커버댄스, 타악 퍼포먼스 등의 공연과 함께 전통놀이 쳬험, OX 퀴즈, 어린이놀이터 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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