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문화원과 은봉초교가 함께한 『내 고장 문화탐방』 강화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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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문화원과 은봉초교가 함께한 『내 고장 문화탐방』 강화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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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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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생 77명 참여

남동문화원(원장직무대행 정용석)이 12일 실시한 『내 고장 문화탐방』 현장학습에 인천 은봉초등학교 4학년생 77명이 참여, 강화나들이에 나섰다.

『내 고장 문화탐방』은 2009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내 역사문화유적지 및 문화시설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현장학습이다. 현재까지 은봉초교를 비롯하여 도림초, 구월초, 신월초, 동부초, 장도초 등 11개 초등학교가 참여해왔다.

이번 탐방에서는 강화역사박물관 관람을 시작으로 강화 고인돌(강화 부근리 지석묘), 광성보, 전등사를 차례로 탐방했다. 고대로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사적 사건과 문화적 변화를 겪은 강화도에 대한 문화해설사의 생생한 설명으로 학생들의 호기심을 불러모았다.

특히 신미양요 때 가장 치열했던 격전지인 ‘광성보’와, 보물 다섯 점을 보유한 강화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인 ‘전등사’ 탐방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값진 체험학습의 장이 되었다.

남동문화원 『내 고장 문화탐방』 에 참여한 한 교사는“학교에서의 배움과 달리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느낀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며“ 문화유적을 방문하며 자연환경 등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도 함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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