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교동도 화개정원 개원식이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유천호 강화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열렸다.
개원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군수 개원사, 주요 내빈 축사에 이어 인천시 정원의 날 선포 순으로 진행되고 트로트 가수 조정민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개원 후 5월 주말에는 거울버튼, 타투스티커, 달고나 만들기 등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화개정원은 교동대교 개통 이후 접경지역 주민들의 관광자원 개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낙후지역 균형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화개산 일대에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했다. 14ha 규모에 총 사업비 489억 원을 투입해 5색 테마정원과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주차장 등이 조성됐다.
입장료는 일반 성인 5,000원이며, 군민 및 할인 대상자는 3,000원이다. 모노레일은 별도 탑승권(왕복 12,000원) 구매 후 이용할 수 있다. 정원 및 전망대를 모두 둘러보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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