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3 인천 공정무역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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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3 인천 공정무역 페스티벌' 개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5.15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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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11시~오후 5시 30분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
패션쇼, 축하공연, 도전 골든벨,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커피 등 다양한 공정무역 제품과 가치소비 경험할 수 있어

 

인천시가 ‘공정무역 페스티발’을 연다.

시는 ‘세계 공정무역의 날(5월 둘째 주 토요일)’을 기념해 인천공정무역협회와 함께 20일 오전 11시~오후 5시 30분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2023 공정무역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정무역(Fair Trade)은 저개발국가 생산자와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호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자는 것으로 영국, 독일 등 36개 국가 2,200여개 도시가 참여하는 글로벌 시민운동이다.

인천은 지난 2010년 공정무역도시를 선언하고 2017년 10월 국내 최초로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2019년과 2021년 재인증을 달성한 공정무역 선도 도시다.

공정무역 페스티벌은 ▲개막식(행운권 추첨) ▲패션쇼 ▲축하공연 ▲도전 골든벨 순으로 진행되며 ▲커피 등 공정무역 제품 무료 시음·시식 ▲핸드드립과 수망 로스팅 체험 ▲공정무역 축구공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에는 청운대·한국뉴욕주립대·송도고·작전여고 등 공정무역 학교와 공정무역 자치구인 계양구, 공정무역 인증 커뮤니티인 더위크앤리조트 등이 참여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공정무역 운동을 홍보한다.

또 카페티모르, 페어트레이드코리아 그루 등 공정무역 단체와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하는 전시·홍보·판매 부스를 통해 다양한 공정무역 제품과 가치소비를 경험할 수 있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공정무역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공정무역을 통한 ESG(환경·사회가치·지배구조) 경영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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