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숙 정무부시장, 시트푼트 방콕 주지사 만나 합의
재외동포청 유치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추진
인천시의회와 방콕주의회는 2007년 우호협정 체결
재외동포청 유치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추진
인천시의회와 방콕주의회는 2007년 우호협정 체결
인천시가 태국 방콕과 자매결연키로 했다.
시는 19일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차드차트 시트푼트 방콕 주지사를 만나 유정복 시장의 친서를 전달하고 양 도시 간 자매결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행숙 정무부시장은 18~2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인천관광 단독 로드쇼’ 참가를 위해 단장 자격으로 방콕을 방문 중이다.
양 도시가 자매결연하면 방콕은 인천의 첫 태국 자매도시가 된다.
태국의 수도인 방콕은 인구 1,000만명이 넘는 대도시로 인도차이나 반도의 경제·교통 중심지이자 유엔을 포함한 국제기구가 밀집한 국제교류 중심지이기도 하다.
인천시의회와 방콕주의회는 지난 2007년 우호협정을 맺은 이래 상호 방문 등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시는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계기로 750만 재외동포들의 위상을 높이고 비즈니스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전 세계 주요 도시들과의 자매결연 등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인천의 자매도시는 15개국 22곳, 우호도시는 8개국 1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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