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공지능(AI) 실증 사업화지원 참여 업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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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공지능(AI) 실증 사업화지원 참여 업체 모집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5.3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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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과제 수행 2개 기업에 업체당 최대 1억5,000만원 지원
AI 기반 '다국어 의료지원 서비스'와 '다국어 자동번역 플랫폼'
자유과제 수행 3개 업체에는 최대 1억~1억5,000만원 지원
인천시청
인천시청

인천시가 인공지능(AI) 실증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시는 30일~6월 12일 BizOK 홈페이지에서 ‘AI 실증을 통한 사업화 지원’ 참여 신청을 온라인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초거대AI, 디지털 트윈 등)을 활용·융합해 개발한 서비스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6억5,000만원을 들여 지정과제(2개 업체)는 총사업비의 90% 이내(10% 이상은 자부담)에서 최대 1억5,000만원, 자유과제(3개 업체)는 1억5,000만원(1개 업체)~1억원(2개 업체)을 지원한다.

지정과제는 ▲AI 기반 다국어 의료지원 서비스 개발 실증 ▲생성형 AI를 활용한 다국어 자동번역 플랫폼 개발 실증이다.

자유과제는 ‘지역특화산업(제조업·바이오·반도체·로봇·화장품) 또는 시민 연계 AI 서비스’ 실증이다.

‘AI 기반 다국어 의료지원 서비스’는 재외동포, 다문화 시민, 외국인 근로자 등이 모바일 앱을 통해 모국어로 ‘사전 문진’을 받고 이를 한국어로 번역해 병원, 약국 등에 전달함으로써 언어의 장벽을 넘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다국어 자동번역 플랫폼’은 수출기업 또는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에게 작업의뢰, 견적, 계약 등의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과제다.

자유과제는 기업 성장이나 시민 행복을 위한 서비스면 된다.

지원기업은 1차 서류평가(3배수 이내),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하며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경우 발표평가에서 가산점(100점 만점에 5점)을 준다.

AI 실증사업은 단독(인천 중소기업, 지사·연구소 포함) 또는 컨소시엄(주관이 아닌 참여는 타 지역 업체도 가능, 지역특화산업은 지역 업체만 참여 가능) 형태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테크노파크 홈페이지(it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태영 시 데이터산업과장은 “AI는 차가운 기술 분야로 인식할 수 있지만 시민과 기업이 행복할 수 있는 따뜻한 AI 실증을 추진할 것”이라며 “AI 실증 사업화 지원을 통한 ’함께 성장하는 도시 인천‘(With Amazing Incheon)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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