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의료관광 공동마케팅 협력단, 몽골에서 '의료관광 단독 설명회'
상태바
인천 의료관광 공동마케팅 협력단, 몽골에서 '의료관광 단독 설명회'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6.01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일 울란바토르에서 설명회 열고 35건 계약, 10건 업무협약, 434건 상담
몽골 지자체, 의료기관, 관광협회, 현지 에이전시 등 140여개 기관 참여
몽골 정부,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및 인천성모·국제성모병원에 감사장 수여
지난달 31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인천 의교관광 단독 설명회'(사진제공=인천시)
지난달 31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인천 의료관광 단독 설명회'(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몽골에서 의료관광 단독 설명회를 열어 35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달 31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다시 찾은 행복’을 주제로 2018년 이후 5년 만에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국제 의료관광 시장이 빠르게 회복되는 가운데 의료관광객 유치 선점을 위해 몽골을 찾은 인천 의료관광 공동마케팅 협력단(17개 의료기관 포함 22개 기관 46명)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35건의 계약과 10건의 업무협약(국립병원, 민간병원, 국영기업, 의료관광 에이전시 등)을 체결하고 434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설명회는 1부에서 인천 의료관광과 의료기관 소개, 인천시 나눔 의료에 대한 몽골 정부의 감사장 수여식이 열렸고 2부에서는 몽골의 지자체, 의료기관, 몽골관광협회, 몽골한국관광협회, 연지 에이전시 등 140여개 기관이 참여해 인천 의료기관 등과 상담 및 계약, 업무협약 체결 등 네트워크를 다졌다.

특히 1부 행사에는 지난해 인천에서 척추측만증과 양손 합지증을 치료받은 어린이 2명과 멍골 어린이날(6월 1일)을 맞아 시술을 받게 되는 어린이가 직접 참여해 인천시 나눔 의료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몽골 정부는 한국의 지자체 중 최초로 나눔 의료를 실천한 인천시와 지원기관인 인천관광공사, 의료기관인 인천성모병원·국제성모병원에 감사장을 수여했고 이 모습은 몽골 현지 언론에 방영됐다.

한편 코로나19 발생으로 급감했던 인천 방문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2019년 2만4,864명→2020년 5,279명→2022년 7,905명)를 보이는 가운데 최근 상담 및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