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숲에 환경지표종 반딧불이를 수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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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숲에 환경지표종 반딧불이를 수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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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0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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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벨라' 문재성 개인전 6일 개막

 

인천시 중구 신포동 '갤러리 벨라'(신포로23번길 66)가 6월 6일부터 19일까지 문재성 개인전 '반딧불이-더불어 사는 삶'을 연다.

반디불이는 환경지표종이다. 삶의 환경이 나빠지면 그들은 자취를 감춘다. 문 작가의 이번 작품들은 우리 주변의 뿌연 빌딩을 다수 등장시키며 인간이 자연과 더불어함께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우리는 지구가 서서히 변화하고 있음를 다양한 형태로 인지하고 있음에도 걱정만 할뿐 행동은 더디다. 작가는 우리의 눈앞에 펼쳐지는 작금의 환경을 다시금 뒤돌아 보고 생각해보자는 의미로 먼 기억, 동심 속에서 환경지표종인 반딧불이를 소환했다.

어두울수록 그 빛을 더욱 밝게 빛내는 반딧불이는 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을 상징한다. 빌딩 숲에 가려 어둠이 짙어가는 삶터에 반딧불이가 춤추고 있다.

전업작가로 환경미협 회원인 문재성 작가는 이번이 39번째 개인전이다. (사)한국미술협회 전라북도지회 부지회장, (사)환경미술협회 익산지부장 및 전라북도지회 부지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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