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훈 농업법인 콩세알 대표, '사회적농업 활성화 강연회' 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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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훈 농업법인 콩세알 대표, '사회적농업 활성화 강연회' 발제
  • 인천in
  • 승인 2023.06.0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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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사회적농업 활성화로 돌봄경제 활기 찾길"

 

경인권역 사회적농업 거점농장인 강화군 양사면 ‘농업회사법인 (주)콩세알’ 서정훈 대표가 9일 경기지역 사회적농협 활성화를 위한 강연회에서 ‘사회적약자를 위한 농업활동’을 주제로 발표했다.

서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도시근교에 주로 위치한 경기도의 농장들이 나서서 사회적농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콩세알농장 활동을 하면서 눈도 맞추지 못했던 참여자들이 웃으며 인사하고 콩세알 농장에 와서 삶의 희망을 찾았다는 참여자들도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인적, 물적 자원이 풍부한 경기도에 사회적농업이 활성화 되면 수도권 내 사회적 배려자들이 갈곳이 생기고 돌봄경제가 활기를 띠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적농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사업으로 2018년 20여개 농장을 시작으로 23년 현재 전국의 122개 농장이 활동중이다.

사회적 농업은 사회적으로 배제된 사람들에게 농업 생산활동을 통해 돌봄, 교육, 고용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장은 이를 통해 소득이나 노동력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회통합형 농업 활동이다.

2019년부터 정신장애인과 함께해온 ㈜콩세알 농사학교는 참여자 중 몇 명이 지역의 다른 업체에 채용되는 성과를 보여 직업재활교육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발달장애청소년이 참여하는 달팽이농장은 강화특수교육지원센터 직업전환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과정에 편입되는 성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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