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지하차도 완공하고 임시개통, 같은 해 11월 준공
우회도로는 앵고개로~능허대교와 아트센터대로~인천타워대로
송도 아암대로 아암1교 구간이 ‘아암지하차도 건설공사’에 따라 왕복 8차로에서 4차로로 축소 운영된다.
인천시는 아암지하차도 구조물 공사를 위해 12월 18일 오후 1시부터 아암1교 930m 구간을 왕복 8차로에서 4차로로 줄여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암지하차도는 남항 주간선도로인 아암대로의 교통혼잡을 덜고 신항만과 원도심 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458억7,900만원(국비 398억6,900만원, 시비 60억1,000만원)을 들여 길이 930m, 폭 40m로 건설한다.
이 도로는 지하차도(길이 460m, 폭 19m)와 접속도로(길이 470m, 폭 40m)로 구성됐으며 오는 2025년 7월 말 지하차도를 완공하고 임시 개통한 뒤 같은 해 11월 10일 전체 구간을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9년 12월 아암지하차도 설계에 착수한 후 지난 5월 착공해 최근 지하매설물(가스관, 열수송관 등) 이설을 끝냈으며 지하차도 구조물 공사 착공 전 본선구간 양측부에 4차로의 우회가도 개설을 완료키로 했다.
우회도로는 앵고개로~능허대로와 아트센터대로~인천타워대로다.
인천 방향(송도3교→옹암교차로)은 앵고개로~능허대로, 아트센터대로~인천타워대로를 이용하고 소래 방향(옹암교차로→송도3교)은 능허대로~앵고개로, 인천타워대로~아트센터대로로 통행하면 된다.
허홍기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아암지하차도가 건설되면 아암대로의 교통혼잡이 개선되고 신항만과 원도심 접근성이 좋아져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공사기간 다소 불편하겠지만 해당 구간 혼잡도를 실시간 교통정보 등을 통해 확인하고 가급적 우회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