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하철 노사 협상이 21일 밤 타결돼 노조의 22일 총파업 돌입이 철회됐다.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는 막판 교섭 끝에 오후 9시30분께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타결했다.
이에따라 노조는 22일부터 돌입하기로 했던 2차 총파업을 철회했다.
노조는 협상 타결 이후 배포한 입장문에서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660명 신규채용 이후 노사 간 협의를 지속 진행할 것"이라며 "노사는 현업 안전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에 의견이 접근해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또 "소위 경영합리화에 대해서는 노사 간 논의를 전제로 지속 대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노사협상 타결 및 노조의 파업 철회로 서울지하철공사가 운영하는 서울지하철 1~8호선은 22일 정상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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