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인천시당, 지역현안 대응 나서
상태바
정의당 인천시당, 지역현안 대응 나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7.09.14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첫 번째로 인천~김포 고속도로 건설로 인한 중·동구 피해현장 방문

          


 정의당 인천시당이 인천~김포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중·동구 지반 침하와 아파트 균열 등의 피해를 첫 번째 지역현안 대응사업으로 정해 현장을 방문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의당 시당은 대의원대회에서 지역 현안에 적극 대응키로 결의하고 김응호 위원장과 중·동·강화·옹진 지역위원회 당직자들이 첫 번째 행보로 14일 동구 삼두1차아파트를 찾아 주민들로부터 피해상황과 문제점 등을 들었다.

 동구 삼두1차아파트는 인천~김포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과정에서의 발파와 굴착 등으로 인해 단지 내 싱크홀과 외벽 균열이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사업자 측에 아파트 매입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3월 개통한 인천~김포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지하터널 구간은 화도진중·송현초·인천정보산업고 등 3개 학교와 삼두1차아파트·미륭아파트·단독주택 등 1600가구를 관통하고 있는 가운데 지반침하와 동구에 설치한 환기탑에서 뿜어져 나오는 대기오염 물질로 인한 환경공해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정의당 시당은 더 이상 주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밀안전진단 실시와 환경오염 문제 대처 방안을 마련키로 하고 주민간담회, 전문가토론회, 국정감사에서의 적극적인 문제 제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시당 관계자는 “민생정치라는 측면에서 지역 현안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하고 가장 먼저 중·동구 지하터널 관통에 따른 주민피해와 불안을 줄이기 위한 해법 마련에 나섰다”며 “삼두1차아파트는 물론 지하터널이 지나는 구간에 대한 지반 침하 가능성 등 전반적인 정밀안전진단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