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일 실시한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 없으면 20~21일 결선투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경선 결과가 17일 오후 9시쯤 발표된다.
민주당은 김교흥 전 국회 사무총장, 박남춘 국회의원,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을 대상으로 15~17일 실시한 인천시장 후보 경선 결과를 오후 9시 전후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민주당 인천시장 경선은 사실상 본선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과반(50% 초과) 후보가 나올 것인지, 결선투표로 갈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결선투표 없이 인천시장 후보로 확정되려면 김교흥 후보는 50.01%, 박남춘 후보는 55.6%(현역의원 10% 감산), 홍미영 후보는 45.5%(여성후보 10% 가산)를 얻으면 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20~21일 1, 2위를 대상으로 결선투표가 벌어진다.
지역정치권은 그동안의 여론조사 결과를 감안할 때 결선투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결선투표가 실시될 경우 3위가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지가 결정적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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