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예술문화연구소(소장 김노천)가 2024년 현대 사진 미학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조우성 전 인천시립박물관장의 ‘사진으로 읽는 인천사(仁川史) 한 세기’ 공개 강좌를 연다. 19일(화) 오후 7시 연수문화원 청학아트홀이다.
조 전 관장이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을 중심으로 인천의 지난 한 세기를 사진으로 담아 진행하는 특별 강연이다.
개항장을 통해 인천으로 들어온 사진은 한국 사진의 중요한 역사적 시발점이 되었는데, 조 전 관장이 보여줄 사진은 구한말·개항기 부터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그리고 1960~1970년대를 지나 오늘 날까지 격동의 인천, 한 세기의 역사를 담고 있다.
조우성 전 관장은 “사진을 통해서 볼 수 있듯이 우리는 인천이 근대 문명을 받아들이고 포용성을 보여 준 도시라는 점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다양성과 역동성은 인천이 한 세기 동안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래서 성장 가능성 있는 도시가 우리나라에서는 인천이 가장 앞서는 지역이다.”라고 말했다.
김노천 한국시각예술문화연구소장은 “이번 강연으로 사진을 통한 역사적 고증의 중요성과 함께 인천의 역사적 사실들을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연 후원으로는 재능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과, 청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한국사진작가협회 인천지회, 한국디지털사진작가협회 인천지부, 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 한국사진교육학회, 한국미디어저널, 한국고사진연구소(가칭),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NGO 온해피가 함께 했으며 우현 고유섭 80주기 추모제 준비단체인 우현민간단체가 협력했다. (문의) 032-888-0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