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지역 여건과 교육환경을 고려한 인천형 유보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기초 연구 용역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가 시행하는 유보통합에 맞춰 인천시 유아교육·보육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인천형 유보통합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인천시 유아교육·보육 현황 분석, 대상별 유보통합 의견수렴 및 시사점 도출, 안정적 유보통합을 위한 행·재정적 이관 방안 마련, 통합모델 분석 및 적용 방안 마련, 인천형 유보통합 종합 추진 방안 및 로드맵 도출 등으로 구성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17일 인천형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열고 추진 현황과 현안, 연구 기본 방향, 추진 로드맵 등을 논의했다.
시교육청은 현장 의견 수렴과 중간 보고회, 토론회 등을 거쳐 올해 12월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유아교육·보육 환경 변화와 실정에 맞는 연구 결과를 통해 영유아 중심의 질 높은 돌봄·교육 체계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